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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바다)

홀로 있는 배

by 아네모네(한향순) 2017. 6. 24.



해가 뜨고 날이 밝았는데도 안개는 걷히지 않고 점점 밀려들었다.

희뿌연 안개의 바다가 태양을 삼켜 버린것 같았다.

갯벌에 혹은 바다에 홀로 떠있는 배들은

안개속에서 숨죽이며 누구를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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