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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바다)

영목항

by 아네모네(한향순) 2017. 8. 4.



운여해변을 보려고 새벽 일찍 숙소를 나온 김에 싱싱한 생선이라도 만날까 싶어 영목항을 찾았다.

영목항은 77번국도가 끝나는 안면도 제일 끝자락에 있는 항구이다.

그러나 고깃배는 부지런히 드나드는데 금어기간인지 어판장은 한군데도 문을 열지 않았다.

아직도 꿈속에 있을 일행들에게 싱싱한 생선이라도 사다주려는 의도는 수포로 돌아가고

온김에 사진 몇장 촬영하고 다시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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