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일기(바다)

대청도 농여해변

by 아네모네(한향순) 2017. 10. 28.



백령도에서 인천행 배를 타고 20분쯤 나오니 대청도에 닿았다.  대청도는 백령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 등과 함께 서해 5도의 하나이다.

또한 대청도는 고려때부터 푸른섬으로 불렸는데 포을도(包乙島)는 '푸른 섬'의 우리 음을 한자로 기록한 것이며,

이를 다시 한자화한 것이 청도(靑島)이다. 또 대청도를 암도(岩島)라고 불렀다고도 하는데

 이는 대청도의 섬 주위가 모두 암벽이기 때문에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마침 농여해변에 물이 빠져서 우리는 이곳을 먼저 보기로 하였다.

 농여해변은 미아해변과 이어져 있는데 그사이에 풀등이 있다.

 풀등은 평소에는 바다지만 물이 빠지고 나면 뭍으로 드러나서 썰물때만 생기는 모래섬을 말한다.

우리는 풀등에 가기위해 농여해변에 들어왔는데 바위들이 너무 기묘하게 생겨서

고목바위, 나이테바위들을 촬영하느라 시간이 가는줄도 몰랐다.























가운데 구멍이 난 나이테 바위 가까이 가서 보면 마치 고목의 나이테를 보는것 처럼 층이 지어져 있다.










'사진일기(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청도의 일몰  (0) 2017.10.31
대청도의 기묘한 바위들  (0) 2017.10.29
용트림 바위  (0) 2017.10.27
두무진 항  (0) 2017.10.25
두무진의 일몰  (0) 2017.10.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