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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바다)

양양 휴휴암

by 아네모네(한향순) 2019. 8. 23.



팔진 번뇌를 쉬어가는 곳인 휴휴암은 쉬고 또 쉰다는 뜻을 가졌다.

미워하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시기와 질투 , 증오와 갈등까지

팔만사천의 번뇌를 내려놓는 곳.

바닷가에 누운 부처님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불자들 사이에 명소로 부상했다.

100평 남짓한 바위인 연화법당에 오르면 왼쪽 해변으로 기다란 바위가 보이는데,

마치 해수관음상이 감로수병을 들고 연꽃 위에 누워 있는 모습이다.

 



 휴휴암은 강릉에서 속초로가는 국도변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하기가 수월하다.

푸른바다위에 누워계시는 해수관음상도 보고 멋진 파도와 황어떼도 볼수 있는 곳이다.














오리가 바위위에 오두마니 앉아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바다에서도 오리가 살수 있는지 머리가 갸우뚱해진다.





또한 휴휴암에는 바위주변으로 몰려드는 황어떼로도 유명한데

먹이를 주어서인지 물반 고기반으로 물이 꿈틀거리는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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