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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바다)

공현진 옵바위 일출

by 아네모네(한향순) 2019. 10. 6.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 해변에 있는 옵바위는 이제는 수뭇개바위로 불린다고 한다.

이른 새벽, 전에 일출을 촬영한 적이 있는 옵바위를 찾아 바다에 나오니

푸른 어둠속에서 붉은 기운이 띠를 두르며 점점 퍼지기 시작했다.



바다는 잔잔했고 홀로 서있는 등대 뒤로 여러겹의 색감이 하늘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바위는 갈매기들의 놀이터가 되었고 하늘이 붉은 기운이 강해지더니 어느새 일출이 시작되었다.

매일 뜨는 태양이고 반복되는 일출이지만, 볼 때마다 감동적이고 마음이 경건해진다.

















이른 아침 벌써 물질을 나가는 해녀가 아침빛을 받아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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