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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박물관

이재효 갤러리

by 아네모네(한향순) 2020. 4. 7.

 

 

 

지인에게 정보를 듣고 찾아간 이재효 갤러리는 양평군 지평면 아주 외진 곳에 숨어있는 갤러리였다.

이제는 국제적으로도 유명해진 조각가 이재효의 작업실이었다가 최근 갤러리로 개방한 곳인데, 

누구도 이런 곳에 갤러리가 있으리라고는 짐작할 수 없을만큼 외진 곳에  아는 사람들만 찾아오는 곳이다.

 

 

 

 

                                                    우선 건물 외부에 세워진 나무 작품을 보고 계단을 올라서니 이렇게 돌을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출입구가 보였다. 이 작가는 자연의 일부인 나무나,돌 그리고 철제를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었는데 정말 상상을 초월한 작품들이었다.

 

 

 

건물 옥상에는 나무재질로 마루처럼 만들고 우리 눈에 많이 익은 목재로 된 작품 의자가 놓여 있었다.

한적한 시골 동네에 야산이 있고 툭터진 공간에 건물이 자리잡은 것이다.

우선 갤러리 외관만 소개하자면 건물 입구에는 세월에 따라

녹이 슨 둥근 철제 작품이 보이고 철로 만든 벽면이 보인다.

 

 

 

 

작가는 일상의, 자연의 재료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

작가의 작업은 한결같이 그 기하학적 구조와 디테일한 물성의 표현,

기발한 아이디어에 경탄을 자아내게 되며 작품 그 자체 외에도 작품이

설치된 환경과 장면과의 조화를 통해 또 한 번 독창적인 화면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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