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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가톨릭 성지

성밖의 풍경들

by 아네모네(한향순) 2020. 5. 3.



화성에 가면 자연스럽게 성 안에서 바라본 풍경들을 촬영하곤 했는데

이날은 일부러 성밖에서 바라본 모습들을 촬영하였다.

이곳은 화서문 근처에 있는 <서북각루>이다.

각루는 성곽의 비교적 높은 위치에 세워져 주변을 감시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이.

비상시 각 방면의 군사 지휘소 역할도 하였.




가을이 되면 억새의 물결로 장관을 이루는 곳이지만

봄에는 철쭉으로 화사한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각루 옆으로 산책로가 있어 각루를 오르는 사람들이 보인다.




<북포루>는 성곽을 돌출시켜 만든 치성 위에 지은 목조건물이며 초소나 군사대기소와 같은 곳이

북포루는 북서포루의 서쪽에 있는데, ()가 성 밖 19척까지 튀어 나왔.

3면의 평평한 여장은 누의 바닥과 이어지며,

각각 포를 쏘는 구멍을 내었고 안쪽에 나무사다리를 설치했.








북서쪽에 위치한 <북서포루>는 검정 벽돌을 쌓여 치성과 같이 성밖으로 돌출시키고

내부는 나무판을 이용하여 3층으로 구획하였으며 포혈을 만들어

화포를 감추어 두고 위와 아래에서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북서포루는 성밖으로 약 8.8m 돌출되어있으며 지붕의 형태가 성안쪽은 맞배지붕형식,

바깥쪽은 우진각 형식으로 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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