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굴업도를 떠나는 날, 하늘이 맑게 개어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전날 해무로 애타게 만들었던 날씨는 언제 그랬냐 싶게
바다도 파랗게 변해 있어 마음을 들뜨게 하였다.
맑은 날 바다 풍경을 장노출로 담아보았다. 굴업도 어디에서나 보이는
바위섬 삼형제는 선단여 바위로 많은 전설을 간직한 이정표 같은 곳이다.
목기미 해변으로 나오니 마침 썰물이 되어 모래 해변이
드러나 보이고 긴 밧줄 하나 흔적을 만들고 있었다.
굴업도의 유명한 코끼리 바위는 코끼리가 코를 늘어뜨리고 있는
형상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썰물 때만 볼 수 있는 바위라
배를 타러 나오는 길에 일부러 들려보았다.
전신을 드러낸 우람한 코끼리 바위 곁에 포즈를 취한 모습과
아래는 트럭을 타고 선착장으로 나가는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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