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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박물관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by 아네모네(한향순) 2023. 2. 15.

 

따뜻한 봄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봄 날, 에버랜드 옆에 있다는 교통박물관을 찾았다.

국내 유일의 교통 전문박물관인 삼성화재교통박물관에는 세계적인 명차가 가득 전시되어 있다.

400여 대의 희귀 자동차들이 미인 대회에 출전하기라도 한 듯 저마다의 자태를 뽐낸다.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아이보다 박물관에 더 오래 머무르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

삼성화재교통박물관은 자동차의 역사와 기능에 대해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소개하고 있다.

박물관 옆으로 드넓은 잔디 공원이 있어, 에버랜드를 대신할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우선 야외 전시장을 둘러보았는데 눈에 익은 오래 된 차들이 잘 정비되어 옛모습을 자랑하고 있었다.

 

 

 

 

옛날 영화에서나 보았던 예쁜 올드카들이 옛모습을 간직한채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밖에 전시된 백남준 작가의 자동차 전시물을 지나, 2층 규모의 박물관으로 입장하면

로비에서부터 명차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전시된 자동차 모두 평생에 단 한 번만이라도

탑승해보고 싶은 세계적인 명차들이다.

자동차 마니아라면 들머리에서부터 감탄사를 연신 쏟아내게 될 것이다.

 

 

                                1층 전시장은 '뷰티존'을 비롯해 콘셉트별로 총 여덟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자동차 판매장처럼 전시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시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야외 전시장에서든 관람객들에게  탑승기회도 주고 있다.

제네렁 허머라는 이 차는 1992년 산 미국 차인데,군용 험비를 베이스로 만든 

오프로드의 제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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