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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박물관

더 숲 초소 책방

by 아네모네(한향순) 2023. 2. 25.

 

인왕산 중턱에 있는 더숲 초소책방은 원래 청와대 방호 목적으로 건축되어

50년 넘게 경찰초소로 사용됐던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해당 초소는 1968년 김신조 사건 이후에 세워진 것으로 분단과 대립의 아픔을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때문에 리모델링 과정에서 벽돌로 된 초소 외벽 일부와 철제 출입문을 그대로 남겨뒀다.

초소책방은 유리벽으로 둘러싸여 밖에서도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인다.

 

 

덕분에 인공적인 건축물이라기보다 자연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책방 내부에선 통유리 너머 남산타워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월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책방 한편에는 환경문제를 다룬 책들을 따로 비치했는데, 카페에서도

사탕수수로 만든 자연분해 친환경 스트로우를 사용해 눈길을 끈다.

 

 

 

 

북카페에서는 각종 음료는 물론 맛있는 빵도 팔고 있어 허기도 달랠수 있다.

 

 

 

 

3층 전망대로 올라가면 야외 탁자도 있고 경관을 구경하며 차를 마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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