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충남 당진에 있는 왜목마을에 갔다.
날씨는 흐려서 일출은 볼수 없었지만 이곳은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왜목마을은 서해에서 북쪽으로 반도처럼 솟아 나와 있는데,
솟아 나온 부분의 해안이 동쪽을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그리고 월출까지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기도 하다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땅의 모양이 가느다란 '
왜가리 목'을 닮았다고 하여 왜목마을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또는 누워있는 사람의 목을 뜻하는 와목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왜목을 닮은 상징적인 조형물을 만들어놓고
그 옆에 날개를 만들어 새빛 왜목이라고 쓰여저 있다.
철지난 바닷가는 갈매기 소리만 끼룩대고 조용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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