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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풍경)

연무대의 일몰

by 아네모네(한향순) 2024. 1. 29.

 

오후 늦게 손자를 데리고 화성의 창룡문 근처와 연무대 쪽으로 나가 보았다. 

창룡문 위에는 추운 날씨에도 열기구를 타는 사람들이 있는지 열기구가 올라가고 있었다.

아래에는 연을 날리는 사람들이 군데 군데 보였다. 

 

 

성곽을 따라 한참을 걷다 보니 길게 이어진 화성의 성곽들과 동북공심돈이 우뚝 솟아 있다. 

손자에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라 열심히 설명을 해주었다.

 

 

 

 

 

 

드디어 성곽 너머로 해가 기울기 시작하고 하늘은 조금씩 붉어졌다.

날씨가 흐려서 산위로 넘어가는 일몰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일몰 빛이었다.

 

 

 

 

연무대는 옛날에 병사들을 훈련시키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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