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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봄에서 여름으로

by 아네모네(한향순) 2024. 6. 16.

 

교통사고가 난지 두달 여만에 병원에서 외출을 나와 집에 들렸습니다. 아직 퇴원하기엔 시간이 남았지만 

무심하게도 계절은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었고  주인없는 컴터에는 먼지만 뽀얗게 쌓였군요

그동안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염려와 위로가 하루 하루 재활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병상에 있는 사이 많은 것을 생각하며 또한 깨달았다고 할까요. 요양병원에 있으며 노년 공부도 많이 하구요

제발로 걷고 제발로 다닐수 있는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도 다시 깨달았구요.

재활운동 열심히 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우리 블친님들도 건강한 여름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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