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포인트는 케이프타운에서 그다지 멀지않은 바위산에 세워진 전망대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자연보호구 해발 248m의
지점에 있으며, 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을 때가 많아 지금은 전망대로 쓰인다
그곳을 기점으로 대서양과 인도양이 서로 합류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말하자면 두물머리인 셈이다.
그러나 케이프 포인트 전망대에 올라가니 인도양이니 대서양의 구분은 막상 사람들이 정해놓은 이름일뿐 그저 짙푸른 망망대해만
끝없이 펼쳐저 있었다.
희망봉은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의 아굴라스곶의 북서쪽 160km 지점에 있다.
옛날에는 대서양과 인도양 두 개의 바다가 만나면 항상 높은 풍랑이 있다 해서 Cape of storm이라 불렸으나,
유럽의 선원들이 인도로 가는 뱃길을 발견한 이 후 이곳에서 희망을 발견했다 하여 희망봉이라 명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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