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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아프리카 여행

케이프타운의 일몰

by 아네모네(한향순) 2011. 3. 20.

 

 

워터프론트에서 돌아오는 길에 저녁식사를 끝내고 해변에 나오니 마침 일몰이 시작되고 있었다.

 

마침 오늘로 케이프타운의 마지막 밤이기도하여 우리는 일몰을 보고 호텔로 들어가겠다고 가이드에게 말했더니

 

그럼 우리 일행이 모두 같이 보자며 방파제로 나왔다.

 

우리부부는 부지런히 카메라를 챙겨들고 방파제를 뛰어갔다.

 

아쉽게도 삼각대가 없어 일몰을 제대로 담을수 있을지 걱정이었지만 날씨가 맑아 가슴이 부풀었다.

 

 

눈부신 테양이 점점 수면위로 기울기 시작하고 우리는 숨을 죽이고 셔터를 눌렀다.

 

덕분에 한국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오메가를 먼 이국땅에서 만나고 뿌뜻한 마음으로 호텔로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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