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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중남미 여행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

by 아네모네(한향순) 2009. 8. 13.

 

아침을 먹고 우리는 부둣가로 나갔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쾌속정을 타고 4시간정도 달리니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 시에 다다랐다. 우리는 간단히 입국절차를 마치고 하선을 하였다.

 

우리가 배를 타고 달려온 곳은 바다가 아니고 바다처럼 넓은 라쁠라타 강인데 강의 크기는 무려 길이가 275km고 넓이는 220km 이라고 한다.

 

몬테비데오 역시 다른 라틴 아메리카의 도시들과 비슷하게 스페인 식으로 설계되었는데, 독립광장에 알티가스(artigas)장군의 동상과 극장이 있었으며 국회의사당, 프라도 공원 등을 관람하였다.

 

 

 

 

 

 

다음으로는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해발142미터의 몬테비데오 언덕에 올라가서 항구의 모습을 내려다보았다.

 

마침 그곳 고등학교 학생들이 소풍을 나와 있다가 어디에서 왔느냐고 묻기에 코리아에서 왔다고 하니 잘 모르는 것 같아

 

“대한민국! 짜잔 짠 짜”라고 월드컵 구호를 외쳤더니 금방 알아들어 그들과 친근하게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었다.

 

 

 

 

우리한테도 우루과이 라운드를 체결한 나라로 밖에 알려지지 않은 나라지만 이제는 이 땅에도 발을 디뎌보았으니 더욱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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