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드디어 티베트의 제3의 도시 장체에 도착했다. 장체는 양식의 창고라는 뜻인데,
인도 네팔 부탄으로 가는 우정공로의 갈림길에 있는 도시이기에 교통의 요지였다.
펠코르 체테(백거사)는 티베트 불교의 여러 종파가 함께 있는 사원이며. 위는 대 법당이 있는 건물이다.
사원 뒤로 보이는 산에는 붉은 벽돌로 쌓은 성벽이 보이는데 1903년 영국군에게 크게 패한 사연이 있는 슬픈 간체종 요새이다.
룽다 뒤로 보이는 하얀 벽은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 거대한 탱화를 걸기 위한 벽이라고 한다.
어느 사원에 가던지 커다란 룽다가 세워져 있어 그들의 소원이 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길 기원하는 것 같다.
코라를 도는 여인이 한쪽에 작은 마니차를 들고 큰 마니차를 돌리며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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