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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추상

마주보기

by 아네모네(한향순) 2016. 2. 1.

 

 

외롭게 혼자 서있는 나무가 아니고 우리는 둘이 혹은 셋이 있어

서로 마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친구의 얼굴을 보며

늙어가는 우리의 나이를 느낄 수 있고

아프고 괴로워하는 친구를 마주 보고

같이 아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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