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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남인도 스리랑카 출사

인도의 어린이들

by 아네모네(한향순) 2019. 1. 30.




남인도의 어린이들은 유난히 까무잡잡한 피부에 커다란 눈망울과 짙은 쌍꺼풀을 가졌다.

이들은 북인도인들과는 다른 남인도의 한 종족인 타밀인들이다.

타밀족은 인도 동남부와 스리랑카 북동부 등에 사는 드라비다계(Dravida) 민족이며,

 타밀 어를 사용하는데, 종교는 힌두교이며, 카스트 제도를 지니고 있다.




아이들의 천진스럽고 수줍어하는 모습은 마치 천사들 같다.

북인도와는 달리 아는척을 하면 나마스떼 보다는

 "해피 퐁갈"이라는 인사를 해준다.




타밀족은 우리나라와 언어가 비슷한데 엄마,아빠라는 호칭도 거의 같다.

타밀어 전문가들은 이런 유사성이 가야의 김수로왕비인 허황옥이 타밀 지방에서 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문화도 비슷한 점이 많다. 손윗사람에게 이나 선배등의 호칭 없이 직접 이름을 부르면 예의에 어긋난다.

대부분 중매 결혼을 해 과거 우리나라와 같이 결혼 전에 신랑과 신부의 얼굴을 모르는 일이 허다하다.

궁합과 사주도 본다. 우리의 한가위와 비슷한 디파왈리라는 명절을 1011월에 지내기도 한다.










머리에 자스민 꽃으로 장식을 하는것이 이지방 여인들의 풍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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