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는 말을 듣고 조천읍에 있는 스위스마을을 찾았다.
알록달록한 화려한 원색의 건물들이 들어선 스위스마을은 조성된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은곳도 더러 있었는데 경기가 좋지 않아서인지 사람도 별로 없고 썰렁하였다.
1층은 상가로 쓰이고 2층이나 3층은 주거 형태인데 상가도 문을 연 곳이 많지않고
그저 조용하기만 하였다. 제주 중산간지역에 그림같이 마련한 동네치고는 너무 조용하였다.
동네 입구에 들어서면 검북나무와 팽나무 뿌리가 서로 얽히어진 연리근 나무가 있는데
원색의 건물들과 대조적이어서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그 옆에는 세계의 도시들의 팻말과 거리를 적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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