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즐겨찾던 삼척의 갈남항과 신남항을 늦가을에 찾았다.
그러나 날씨가 잔뜩 흐려서 기대했던 일출은 보지도 못하고
갈남항으로 자리를 옮기고 나니 그제야 하늘이 조금씩 벗겨져서
미흡하지만 장노출로 삼척의 바다를 담아보았다.
삼척의 바다는 날씨가 춥고 매서운 바람이 불어야 파도가 제격인데
이날은 날씨도 따뜻하고 파도도 없는 날이어서 조금 밋밋하였다.
잔뜩 흐린 새벽의 신남항, 해가 없어 이런저런 방법으로 실험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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