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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동,식물)

수달

by 아네모네(한향순) 2022. 1. 3.

 

.수달의 몸매는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훨씬 크고,

몸은 수중생활을 하기에 알맞게 되어 있다.

사지는 짧고 발가락은 발톱까지 물갈퀴로 되어 있어서

헤엄치기에 편리하며 걸어 다닐 때에는 발가락 전부가 땅에 닿는다.

 

 

수달이 물 속에서 활동할 때는 귀와 콧구멍을 막는다.

겨울철 털은 몸의 등 부위는 짙은 갈색이며,

몸의 아랫 부위는 진한 회색으로 끝은 연피색이다.

 

 

수달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은 물이 있는 곳이다.

부산지구 낙동강 하류인 장림에 큰 바위구멍이 있는데

그곳에 보금자리를 만들고 서식하며, 발톱이 약해서 땅을 파서 보금자리를 만들지 못한다.

수달은 야간동물로 낮에는 휴식하고 위험할 때는 물 속으로 잠복한다.

 

 

외부감각에 대하여는 매우 발달되어 밤이나 낮이나 잘 보며,

지극히 작은 소리라도 잘 들을 수 있고,

후각으로 물고기의 존재, 천적의 습격을 감지한다.

  먹이는 주로 메기·가물치·미꾸라지와 같은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지능도 현저하게 발달되어 생포된 수달이나 어린 새끼는 사람을 잘 따르며

어느 동물보다도 성질이 온유하여 인공사육과 더불어 애완동물로 사육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 있어 집에서 기르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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