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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풍경)

만추의 창경궁

by 아네모네(한향순) 2023. 11. 8.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넘어오는 문에는 사람이 지키고 있지만 

경로인 사람들은 그냥 출입이 허용된다. 작은 쪽문을 통해 창경궁으로 넘어오니 

어떤 여인에 벤치에 앉아 하염없이 가을을 즐기고 있었다.

 

 

전부터 이맘때면 창경궁의 추색이 아름다워 가끔 들르곤 했는데

올해는 가물어서인지 예년보다 단풍색깔이  곱지않았다.

그래도 가을을 즐기려 나온 사람들의 표정은 모두 행복해 보였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쌍의 남녀가 궁궐에서 포즈를 잡고 있고,

아래는 수녀님들도 가을풍경을 보고싶어 나들이 나오셨나보다.

 

 

 

 

 

 

 

 

가을풍경 속에 어우러진 사람들의  모습을 함께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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