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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가톨릭 성지

도심속의 궁궐

by 아네모네(한향순) 2023. 12. 10.

 

서울 시내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가을부터 벼르기만 하던 덕수궁에 잠시 들렸다.

덕수궁은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어 빌딩 속의 궁궐이  묘하게 아울리는 곳이다.

외국인들이 제일 의아하게 생각하는 곳도 도심 안에 자리잡은 궁궐이라고 한다.

 

 

덕수궁은 조선 14대 왕인 선조가 처음 궁궐로 사용하였는데 임진왜란 이후 월산대군의 후손이 살던 집을

임시거처로 삼으면서 정릉동 행궁으로 불렸고, 광해군이 창덕궁으로 옮겨가면서 경운궁으로 이름을 바꿨다.

그러다가 26대왕 고종이 러시아 공관에서 경운궁으로 옮겨오면서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고 전각들을 세워 덕수궁으로 불렀다고 한다.

 

 

햇살은 따뜻한데도 나뭇잎을 모두 떨군 앙상한 나무가 덕홍전을  지키고 있다.

천천히 둘러보아야 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 일부만 둘러보고 다음을 기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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