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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풍경)

진안 용담호

by 아네모네(한향순) 2024. 4. 7.

 

한사협 용인지부에서 무박출사를 갔다. 처음 목적지는 진안에 있는 용담호이다.

새벽에 도착하고 보니 예보에는 없었는데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다. 

게다가 새벽 물가이어선지 기온도 확 내려가서 춥고  을씨년스러웠다. 

 

 

진안에 용담호는  용담면, 안천면, 상전면, 정천면, 주천면 일부 등 수몰로 만들어진 거대한 담수호다

이 근처를 주천생태공원이라고도 하는데 가을에는 이른 새벽이면 전국에서 몰려온 수백 명의

사진가들의 발길로 북적이는 곳이라고 한다..

 

 

물가여서인지 다른 곳보다 늦은 벚꽃이 이제 반쯤 피어서 반영을 만들고 있고 

공원에 넓게 심어놓은 산당화가 이제 막 몽우리를 맺어 비에 촉촉하게 젖고 있었다. 

 

 

 

 

 

 

그래도 날이 개이자 산 골짜기 마다 운해가 피어오르고 다행이 바람이 없어 

용담호에 비친 풍경들이 데칼코마니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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