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에서 나와 아침을 먹고 들른 곳은 요즘 핫 플레이스로 알려진
진안에 있는 동촌양곡정미소이다. 허름한 초록색 양철 건물과
그앞에 수호신처럼 서있는 팽나무를 보기 위해서이다.
작년엔가 kbs 생생정보에 나와 sns 를 달군 곳이다.
오래 된 정미소 건물이 옛추억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일 것이다.
정미소 건물보다 초록색 이끼가 낀 팽나무의 위용이
숱한 세월을 머리에 이고 많은 사연을 간직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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