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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풍경)

탑사 가는 길, 모래재

by 아네모네(한향순) 2024. 4. 11.

 

모처럼 진안까지 왔으니 마이산 탑사를 안보고 갈 수가 없어 부지런히 언덕을 올라갔다. 

탑영재 저수지까지 올라갔는데 이곳은 기온이 낮아서인지

벚꽃은 꽃망울만 맺혀 분홍색을 띄우고 아직 꽃은 피우지 않았다.

 

 

 

저수지에는 멀리 마이산 봉우리만 보이고 오리배 선착장만 선명하게 보였다. 

아직 들려야할 곳도 남아있고 아무래도 시간이 안맞을 것 같아 

우리 일행들은 왔던 걸음을 되돌려 산을 내려왔다. 

 

 

 

 

 

 

 

 

진안 모래재는 메타세콰이어 길로 유명한 곳이다.

초록 잎이 우거질 때나 붉은 단풍으로 물드는 시기에는 진사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인데  지금은 마른 가지만 보이고 황량하기 그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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