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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풍경)

대청호의 봄

by 아네모네(한향순) 2024. 4. 17.

 

벚꽃은 모두 떨어졌지만 연두색 새순들이 꼬물꼬물 돋아나오는 계절

대청호에서 자란 친구가 안내를 자처해서  오랫만에 대청호를 찾았다.

 

 

멀리 오리인지 거위인지 구분이 잘 안되는 새가 날갯짓을 하며

잔잔한 수면에 길게 획을 그었다. 

 

 

 

 

대청호에는 물에 잠긴 나무들이 많은데  올봄에는 비가 자주와서인지 

물에 잠긴 수면이 꽤 올라와 있었다. 

 

 

 

 

 

 

 

 

 

 

 

아래 우물이 있는 곳은 수몰되기 전에 마을이 있었던 곳으로  우물에서 물을 길어 먹던 곳이라고 한다.

주민들은 장소를 잊지 않기 위해 우물 옆에 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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