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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풍경)

익산 왕궁리 유적지 벚꽃

by 아네모네(한향순) 2024. 4. 14.

 

탑영재 저수지에서 미처 개화하지 못한 벚꽃을 보고 아쉬움에 

올라오는 길에 벚꽃 명소라는  익산 왕궁리 유적지를 들렸다. 

이곳에는 벚꽃이 절정을 지나 꽃잎이 바람에 눈처럼 흩날리고 있었다. 

 

 

익산 왕궁리 유적은 본래 왕궁터였다  백제의 무왕이 왕궁을 건설한 것인데

왜 부여가 아닌 익산에 왕궁을 건설한 것인지 궁금했다. 

백제의 성왕이 관산성 전투에서 전사하자 후대의 백제 왕들의 염원은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는 일이었다.

무왕은 이를 위해 익산으로 천도를 하고 신라와 전쟁을 치루었다. 

 

 

지역에 따라 벚꽃의 개화 시기가 다르다고는 하나 진안과 익산의 차이가 이렇게 

다를줄은 미처 몰랐다. 흐드러진 벚꽃 속에서 놀다 왔지만  왕궁리 유적을 찬찬히 둘러보고 

박물관에도 들려보지 못한것이 많이 아쉬웠다. 다음에 다시 오리라 기약하며 유적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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