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잔뜩 흐려있었다. 타임 동호회에서 안산의 해바라기 축제를 가기로 했는데 우리가 시기적으로 조금 늦어서인가
먼저 도착한 팀들이 황당한 전갈을 해왔다. 며칠전에 그 넓은 해바라기 밭을 갈아엎고 메밀을 심었단다.
현지 사정에 어두운 탓인지라 수소문끝에 고잔역쪽으로 옮겨서야 겨우 해바라기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 생각했던 토종 해바라기와는 다른 관상용으로 개발한 키작은 해바라기들은 수줍은듯 뒤로 돌아 서있었다.
'사진일기(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과 빛의 만남 (0) | 2010.08.24 |
---|---|
시화 갈대 습지공원 (0) | 2010.08.14 |
아파트에서 내려다 본 하늘 (0) | 2010.08.09 |
운무 속의 발왕산 (0) | 2010.08.04 |
안반덕 ( 안반데기) (0) | 2010.08.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