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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미서부 출사

그랜드캐넌을 가다.

by 아네모네(한향순) 2009. 7. 15.

 

 

 

세계의 5대 불가사의 그랜드 캐넌을 가다.

 

 

그랜드 캐넌은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세계5대 불가사의중의 하나이다.

 

아이맥스 영화나 TV에서 많이 보아왔지만 막상 실제로 가서 보니 위대한 자연 앞에 인간은 정말 미미한 존재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백미터 밑의 협곡이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캐넌은 바로 그 앞에 가서야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웅장하게 펼쳐진 협곡과, 크기와 넓이를 가늠 할 수 없는 규모에 그저 감탄사만 연발할 뿐이었다.

 

다만 천천히 며칠 동안 묵으면서 당나귀를 타고 협곡에 내려가지 못하고 그저 수박 겉핥기식의 관광밖에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쉬울 뿐이었다. 눈앞의 장관 앞에서 사진만 몇 장 찍고 발길을 돌렸다.

 

 

 

 

 

 

 

 

그랜드 캐넌을 뒤로하고 우리는 콜로라도 강가에 있는 라플린이라는 작은 휴양도시에 여장을 풀었다.

 

그랜드 캐넌의 험한 협곡을 흘러온 콜로라도 강은 아주 유순하게 도시 곁을 흐르고 있었는데 그저 아름답고 운치 있는 강의 모습이었다. 우리는 저녁을 먹고 호텔을 나와 강가를 거닐며 산책을 했다.

 

 

웅장한 캐넌을 뒤로하고 전망대에 있는 사람들이 개미떼만큼 작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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