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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벨기에 프랑스 출사

생장 피에드 포르

by 아네모네(한향순) 2012. 9. 15.

 

 

 

 

누르드에서 하룻밤을 묵은 우리는 이튿날 새벽 수녀님의 안내로 생장 피에드 포르로 향했다.

그곳은 스페인과 프랑스 국경지대에 있는 피레네 산맥 자락에 있는데 산티아고 순례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우리도 이곳까지 힘들게 왔으니 스탬프를 받자고 의견이 모아져서 순례자 사무소로 들어가 신고를 하고 스탬프를 받았다.

 

 

수녀님이 들고 계신 하얀 조가비는 순례자의 표시이며 약간의 헌금을 하면 주는 순레길의 표적이다.

우리 일행들도 모두 하얀 조가비를 받아서 소중하게 배낭에 매달았다.

 

 

현관앞을 예쁘게 장식해 놓은 순레자의 집과 아래는 알베르게의 순례자 인형이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800KM의 머나먼 순례길에 나서는 순레자들

 

 

생장 피에드를 가로 지르는 아름다운 강

 

 

 

 

 

 

 

 

 

 

 

 

 

 

 

 

 

순레자들의 고단함을 나타낸 조가비가 달린 배낭과

닳아빠진 신발이 고된 순례길의 여정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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