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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아이슬란드 출사41

일몰의 폭포 우리는 강한바람과 추위를 무릅쓰고 언덕에서 일몰을 기다렸으나 날씨가 흐려져서 해는 보지 못하고 여명의 폭포만 담고 발길을 돌렸다. 폭포주위에는 세게에서 몰려든 사진가들이 삼각대를 펼쳐놓고 일몰을 기다리느라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2017. 3. 19.
kirkjufell 포스 우리는 긴 시간 북쪽으로 올라가 스나이 팰스네스 반도에 도착한 후 kirkjufell 포스를 찾았다. 벌써 짧은 해는 뉘엿뉘엿 저물기 시작하여 우리의 미음은 바빠지기 시작했다. 그리 높지는 않았지만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려면 아이젠은 필수었고 길은 온통 얼음판이었다. 2017. 3. 19.
설경 차안에서 바라본 설경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순백의 설원이었다. 대기 오염이 없으니 눈도 깨끗하고 잘 녹지도 않았다. 끝없이 펼쳐지는 설산의 파노라마와 간간히 보이는 계곡의 흐르는 물이 어울려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아이슬란드에는 넓은 들판에 우뚝 서있는 이.. 2017. 3. 15.
레이카비크 거리풍경 아침을 먹고 호텔을 나와 긴 여정에 올랐다. 차창에 비친 레이카비크의 풍경들을 담아보았다. 도시에는 눈이 쌓여서 곳곳에 눈을 치우는 차들이 작업중이었고 우리 차도 거북이 걸음으로 언덕길을 올라가야 했다.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하게 하는 풍성한 나무들 이때가지만 해도 아이슬.. 2017. 3. 14.
프롤로그 (2017년 2, 25`~3,12) 환상적인 오로라와 빙하의 나라 아이슬란드를 가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꾸게 된 것이 언제 부터일까. 그러나 단지 막연한 바람일 뿐, 실현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추위를 많이 타는 나하고는 너무 거리가 먼 나라같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슬란드는 북극권 바로 아.. 2017.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