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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품

인연의 끈 # 3

by 아네모네(한향순) 2017. 5. 24.



                                          

 

                                                                          난파선이 되어 길을 잃고 헤맬 때,

나를 이끌어준 고마운 인연이 없었다면

모든 게 산산조각이 되었을 것이다.




바람이 많이 불던 날 초라한 건물이지만 버팀목처럼

나를 붙들어준 인연이 없었다면 아마도 형체도 없이 사라졌을 것이다.




멍에처럼 평생을 지고 가야할 인연이지만

그마저도 없었다면 꿋꿋하게 살아야할

삶의 목적도 상실되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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