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86 복숭아꽃 복숭아꽃은 얼른 보면 벗꽃과 비슷하지만 벗꽃보다는 조금 진한 분홍색이다. 그리고 연녹색의 순이 먼저 나오고 나중에 꽃이 피는 것이 벗꽃과 다른점이다. 이봄이 가기전에 무릉도원이라는 복사꽃 마을을 찾아야겠다. 2010. 5. 3. 목련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길잡이 목련화는 새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 2010. 5. 3. 벗꽃이 있는 풍경 만개한 벗꽃을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다. 계절을 가늠하고 찾아가도 꽃이 이르거나 한발 늦어 꽃이 저버리기가 일쑤였다. 올해도 이상기온으로 봄철같지 않은 추운 날씨가 계속되어 아직 이르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화신은 막을 수 없었나보다. 그 추위에도 꽃은 만개하여 연분홍빛 흐드러진 모습으.. 2010. 5. 3. 모내미풀, 갈퀴현호색 전혀 예기치 못한 곳에서 조용하고 아름다운 길을 발견하고, 그길을 산책하다가 예쁜 들꽃들을 만났다. 꽃 이름을 몰라 찾아보니 모내미풀과 갈퀴현호색이라는데 정말 그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다. 아무려면 어떠냐 오늘은 여러가지로 횡재를 한날인데.... 2010. 5. 2. 베란다에서..... 여행을 다녀오고 정신없이 바쁘던 어느날, 문득 베란다를 내다보니 군자란과 양란이 환하게 불을 켜듯 피어있었다. 별로 관심도 주지않고 그저 때맞춰서 물이나 주었는데 저렇게 화려한 꽃을 피우다니.. 햇볕이 좋은날 꽃들이 기특하고 대견해서 그 모습을 담아 보았다. 2010. 5. 2. 진달래 우리의 유년의 기억을 자극하는 진달래꽃. 분홍빛 그 여린 꽃잎이 투명하다. 인도여행에서 돌아오니 진달래꽃이 다 시들어버릴 시기여서 무척 아쉬워했는데, 그래도 산에 오니 아직 진달래가 수줍은듯 얼굴을 보여준다. 어찌나 반갑던지... 2010. 5. 2. 갠지스강의 일출 갠지스강의 일출을 보기 위해 우리는 이른 새벽에 일어나 차를 타고 어제 밤에 관람했던 카트로 왔다. 그곳에는 노숙을 했던 사람들도 많은지 뿌자를 드리던 제대위에 아직 누워있는 사람들도 있고, 성스럽던 어제와는 달리 쓰레기들이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었다. 드디어 강위가 서서히 .. 2010. 4. 29. 성스러운 바라나시의 밤 바라나시는 힌두교의 7개 성지 가운데 으뜸으로 꼽히고 있으며 그 진귀한 광경을 보기 위해 연평균 100만에 달하는 순례자가 연중 끊임없이 갠지스강에 모여든다. 그들 순례자를 위하여 갠지스강변에는 길이 약 4 km에 걸쳐 가트라는 계단상의 목욕장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 사람들은 그.. 2010. 4. 27. 인도의 국경을 넘어 고락푸르로 (2010, 4 ) < 소가 차도를 유유히 돌아다니는 모습> 오늘은 네팔의 국경을 넘어 인도로 가는 날이다. 며칠만에 느즈막히 일어나 여유있는 아침을 먹고 버스에 올랐다. 아침부터 햇볕이 쨍쨍나는 날씨이니 오늘도 더위가 심상치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버스안은 냉방이 지나치게 잘 되어 꼭 감기 .. 2010. 4. 24. 석가모니 탄생지 룸비니 네팔의 룸비니는 부처가 태어난 곳으로 불교의 4대 성지중의 하나이다. 석가모니의 어머니인 마야부인이 해산을 하기위해 친정으로 가던 도중에 그만 이곳에서 산통이 와서 부처를 낳게 된 것이다. 마야데비사원은 11세기에 지어졌으나 지금의 건물은 1943년 다시 재건한 것이다. 굴뚝 같.. 2010. 4. 23. 히말라야의 관문 포카라 오늘은 카투만두에서 포카라로 떠나는 날이다. 포카라는 해발 900미터에 위치하였고 히말라야로 가는 서쪽 관문이라고 할수있다. 등산이나 트래킹을 하려는 사람들은 우선 포카라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포카라는 카투만두와는 다르게 조용하고 사람도 적어 휴양을 취하려는 사람에게.. 2010. 4. 21. 네팔의 사람들 네팔에 처음 도착하여 카투만두 시내가 너무 더럽고 복잡하여, 그속에서 다니는 사람들도 모두 더러워 보이기만 했다. 그러나 그렇게 열악한 환경에서도 그들은 화내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며 행복해 하였다. 손님을 기다리는 릭샤꾼. 기념품을 벌여놓고 관광객을 .. 2010. 4. 19. 이전 1 ··· 311 312 313 314 315 316 317 ··· 3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