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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추상173

流 # 16 갖가지 색상으로 얼룩진 강물도 흐르고 떨어지는 빗방울에 동그랗게 파문을 일으키는 아프던 추억도 같이 흘렀다. 2015. 4. 19.
빛의 굴곡 비닐 커튼에 쏟아진 빛의 굴곡이 어떤 추상화 보다 화려하다. 2015. 4. 3.
霜 (서리) # 7 모든 사물은 앞모습만 아름다운것이 아니다. 지그시 돌아선 뒷모습도 아름다울 때가 있다. 2015. 3. 3.
霜 (서리) # 6 하얀 연밥 위에 어디서 날아왔는지 깃털 하나가 살포시 앉아 있다. 그 깃털은 무슨 인연으로 연밥위에 안착을 했는지 정말 모를 일이다. 2015. 3. 3.
霜 (서리) # 5 연(蓮)은 꽃을 피울 때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꽃이 모두 지고 난 후 흙탕물에 딩구는 연밥에 하얀 서리가 앉았다. 2015. 3. 3.
물길의 흔적 # 8 오래 전 물길이 지나간 갯벌에 여러가지 자연현상으로 신비한 그림을 그린 형도 벌판 2015. 2. 26.
물길의 흔적 # 7 바닷가 고운 모래위가 아니더라도 물길이 지나간 자리에는 신비한 흔적이 남는다. 마치 유화를 그려놓은 것처럼 화려한 색상으로 자연이 그려놓은 그림이다. ''' 2015. 2. 26.
파문 # 2 세바 2015. 2. 25.
물결의 흔적 # 6 2015. 2. 23.
물결의 흔적 # 5 2015. 2. 22.
물결의 흔적 # 4 봄이 오니 아름드리 나무에도 새순이 돋고 잎이나기 시작하나보다. 지나간 물결이 그린 산수화이다. 2015. 2. 22.
수피 (樹皮) # 6 곧 마른 나뭇가지에도 물이 오르고 봄이 올텐데 아직 수피는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했나보다. 아직은 마르고 건조한 생명체인 수피를 쓰다듬어 본다.. 2015.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