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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208

작은 어촌의 풍경 기껏 제주도까지 와서 그저 아무데서나 만날수 있는 평범하고 조그만 어촌에서 촬영포인트를 잡아보라는 선생님 말씀에 별로 수긍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무튼 흉내는 내야 하니 나같은 농땡이도 진지한 폼으로 이것 저것 막샷도 해보고 멀리있는 반영도 잡아보고... 우리가 포인트를 .. 2010. 3. 27.
우도 풍경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청명하여 사진 찍기에 정말 좋은날씨였다. 그러니 바다 물빛도 사파이어빛으로 빛나고 해초가 깔린 바위는 초록색 융단을 깔아놓은듯 했다. 멀리 우도가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찍고 점심식사를 마친후 배를 타고 우도로 향했다. 2010. 3. 25.
바다와 파도 제주의 바다는 역시 거친 바람과의 싸움이었다. 봄날씨는 변덕스러워 곧 비라도 쏱아질듯 먹구름이 몰려오다가도 한켠 하늘이 말갛게 개어오곤 했다. 그러나 변함없이 불어대는 강풍에는 사람도 휘청거리고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는 나를 삼킬듯이 넘실댔다. 강풍에 삼각대도 철수 .. 2010. 3. 23.
유채꽃 풍경 오래 벼르던 제주 출사길. 변덕스런 날씨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으나 다행이 바람만 거셀뿐 비는 오지않았다. 그 추위에도 제주에 오니 노란 유채가 곳곳에서 나그네를 반겨주었다. 봄의 전령처럼 각인된 눈부신 노란 색채에 혼이 나간듯이 모두들 환호성을 질러댔다. 나중에 선생님께 들.. 2010.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