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208

제주의 해녀들 이제 제주에서 물질을 하는 해녀들은 모두 할머니들이었다. 그만큼 젊은이들은 험한 일을 하기 싫어해셔이리라. 해녀들이 물질을 하는 모습과 숨비소리를 내뿜으며 물질을 해서 손자 과자값이라도 벌고싶은 나이드신 해녀들의 모습을 닮아보았다. 2013. 4. 6.
검물레 해안과 성산포 우도에서 다시 배를 타고 나온 우리는 검물레 해안과 성산포로 향했다.. 해녀들을 모습을 보기위해 해안가로 내려와 아름다운 물빛 속에서 보트쇼 하는것을 보았다. 보트를 타면서 바다에 커다란 원을 만드는 사람들 2013. 4. 5.
섬속의 섬 우도 제주의 동쪽 끝 성산포에서 차를 탄채 우리는 섬속의 섬인 우도로 들어갔다. 마치 소가 누워있는 모양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우도라는데 보는 방향이 달라서인지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다. 성산포에서 배로 15분이나 왔을까 우도에서 바라본 성산 일출봉은 손에 잡힐듯 가까워 보였.. 2013. 4. 5.
섭지코지 제주의 봄의 중심에는 유채꽃이 있다. 어딜가나 유채가 만발했지만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섭지코지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짙푸른 바다와 노란 유채꽃의 강렬한 대비는 가슴을 설레게 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유채꽃밭에서 셔터 타임을 바꿔가며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촬영에 .. 2013. 4. 3.
광치기 해변의 일출 우리는 새벽 일찍 일어나서 성산 일출봉이 바라 보이는 광치기 해변으로 나갔다. 아직 해가 뜨기 전의 해변은 파도도 없이 호수처럼 고요하였다. 그런데 어디선가 해녀 두분이 나타나서 좋은 모델이 되어 주었다. 일터로 나가는 해녀들의 모습 드디어 하늘을 붉게 물들이던 해는 수평선 .. 2013. 4. 2.
제주의 일몰 제주에 온 첫날 민속 박물관에 갔다가 해가 서서이 기울자 근처 바닷가로 나갔다. 날씨가 좋아 일몰을 볼 수 있을것 같아서였다. 바다 멀리 한라산이 보이는 바닷가였다. 그곳은 배도 그리 많지 않은 조용한 어촌이었다. 그러나 해가 점점 바다 수평선쪽으로 내려오자 바다 가까이 끼어있.. 2013. 4. 2.
제주 민속 박물관 우리가 제주에 처음 도착하여 안내를 받은 곳은 제주 민속 박물관이었다. 그동안 여러번 제주에 왔으면서도 민속 박물관은 처음이었다. 성읍 민속마을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민속 마을이었다. 우리가 때를 잘맞춰 와서인지 어딜가나 노오란 유채꽃 세상이었다. 2013. 4. 1.
송악산의 진지동굴 일출을 촬영한 우리 일행은 마지막으로 송악산의 진지동굴을 찾았다. 진지동굴은 일본인들이 전쟁을 하기 위해 뚫어놓은 아픈 역사를 지닌 동굴이다. 그러나 실루엣을 찍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어서 우리는 서로 모델이 되어주며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서울행 비행기에 올랐다. 2012. 10. 30.
산방산과 형제바위 제주에서의 마지막날 아침 우리는 일출을 보기 위해 송악산으로 나갔다. 차츰 날이 밝아오자 하늘이 붉어지면서 여명이 아름답게 비치더니 해는 구름속에 숨어서 좀체 몸을 드러내지 않았다. 붉은 빛으로 물든 형제섬과 바위들 엉뚱하게도 다른곳에서 해가 얼굴을 내밀었다. 멀리 보이.. 2012. 10. 30.
외딴 나무와 억새 제주에는 오름마다 억새가 많았는데 마침 돌아오는 길에 만난 억새밭과 홀로 서있는 외딴 소나무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길을 멈추었다. 또한 가물어서 갈라진 땅 사이로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잡풀들이 신기해서 몇컷 찍어보았다. 2012. 10. 27.
주상절리의 몽돌 일몰 시간이 가까워서 우리는 주상절리가 있는 바닷가로 나갔다. 쓸쓸한 바닷가에는 날씨가 흐려서 해가 숨어버리고 몽돌밭에 파도만 철썩이고 있었다. 일몰을 포기하고 바닷가에 주저앉아 파도와 몽돌의 만남을 느린셧터로 촬영해 보았다. 2012. 10. 27.
제주의 말 말 사진을 찍기 위해 아침 일찍 노꼬메 오름으로 나갔다. 그곳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곳으로 말을 방목하여 기르는 곳이라고 했다. 얼마 있으니 한떼의 말들이 이동을 하여 왔는데 별로 사람을 피하지도 의식하지도 않는듯 하여 마음놓고 촬영을 하였다.. 2012.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