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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208

광치기 해변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 일찍 성산 일출봉이 보이는 광치기 해변으로 나갔다. 어제와는 달리 하늘이 잔뜩 흐려있어 걱정을 했는데 구름이 그런대로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하늘을 보여주었다. 파도 촬영을 하기 위해 긴 장화를 신고 물속으로 들어갔는데 장화가 없는 일행들은 맨발의 열정.. 2012. 10. 26.
차귀도 일몰 제주에 도착하던 날 일몰을 놓치기 아쉬어 숙소에도 안들리고 바로 차귀도로 향했다. 날씨가 너무 맑더니만 구름한 점 없는 하늘에 오메가가 물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일몰이 떨어진 바다위 은은한 여명의 빛 속에 고깃배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어느 여행작가가 자전거를 타고 와서 차귀.. 2012. 10. 26.
마라도 제주에서 배를 타고 대한민국 최남단에 있는 마라도를 갔다. 마라도하면 " 짜장면 시키신 분~ " 라는 CF 가 떠오르고 사람도 얼마 살지 않는 작은 섬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제법 큰 섬이었다. 잡초가 우거진 덤불속에 젊은 가족이 걷고 있다. 마라도에는 성당이 예쁘게 지어져 있.. 2012. 9. 11.
제주도 세집 부부가 여름 끝자락에 제주도 여행을 감행하였다. 지난 10여 년 동안 산행도 많이 하고 같이 여행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건강들이 부실하여 아주 오랫만에 길을 나선 것이다.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흐리던 날씨가 점점 개이기 시작했다. 수십가지 동백나무가 있는 카밀라아 힐. 꽃은 .. 2012. 9. 6.
에코랜드 에코랜드는 관목과 교목이 우거진 제주의 곶자왈이라는 곳에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곳이다. 꼬마 증기 기관차를 타고 관목이 우거진 숲속을 달리다가 조그만 간이역에 내려서 휴식과 산책을 즐길수 있게 하였다. 에코브릿지를 건너는 관광객들 꼬마 열차를 타고 달리다보니 마치 호주의.. 2012. 1. 1.
서귀포와 성산포 거의 일년에 한번쯤은 제주를 왔었지만 올때마다 제주는 다른 모습으로 반겨주었다. 올해는 얼마전에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되어서인지 외국관광객이 많이 눈에 띄었다. 오랜만에 찾은 서귀포에는 예쁜 다리 세연교가 세워져 있었다. 유람선을 타고 서귀포를 돌아보는것도 오랫만이.. 2011. 12. 31.
카밀리아 힐 카밀리아 힐은 온통 동백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곳인데, 160여종의 동백꽃이 만개하여 있는 수목원이다. 12월 끝자락에 붉은 동백을 볼 수 있는곳은 제주가 아니고는 불가능 할 것이다. 2011. 12. 26.
용두암과 해안가 오후에는 용두암과 해안가를 거닐었다. 다행이 날씨도 따뜻했고 바람도 불지않아서 산책하기에 아주 좋았다. 아이들은 신이 나서 뛰어다니고 짭쪼름한 바닷내음이 온 몸을 파고 들었다. 2011. 12. 25.
한라 수목원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기위해 제주여행을 시작한 첫날이다.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12시쯤 제주에 내리니 하늘은 잔뜩 흐려 있었다. 마중나온 가이드의 안내로 맨처음 들른곳은 한라 수목원이었다.. . 서울과는 달리 제주는 역시 겨울답지 않게 푸른 색깔의 나무들과 열대식물들이 .. 2011. 12. 24.
제주도 올레길 7코스 우리가 올레길을 걷기로 한 날은 여전히 쾌청하고 맑은 날이었다. 어제 저녁무렵 검은 구름이 몰려와서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을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맑게 개인 하늘이 우리의 여정을 축하해 주는 듯 했다.. 렌트를 한 차로 서귀포로 온뒤 외돌개 근처에 주차를 한후 그곳을 시발점으.. 2010. 6. 12.
제주도 봉개CC 제주의 날씨가 변덕스러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이번에는 날씨가 너무 좋았다. 서울에서는 때이른 폭염으로 30도가 오르내린다는데 제주에는 고작 23~24도 정도이니 활동하기 딱좋은 기온이었다. 그런데다가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나와서 해를 살짝 가리워주고 바람도 살랑거려 마.. 2010. 6. 11.
미역과 해초가 있는 해변 제주의 해안가에는 짙푸른 물빛과 함께 바위 위에 드리워진 녹색의 띠들이 자주 보였는데 나중에 자세히 보니 전부 생미역이 아니면 해초들이 자라고 있었다. 처음에는 차마 발로 밟기가 아까워서 멀리 돌아가곤 했지만 지천으로 깔려있는 녹색의 생명들은 어떤 생명의 경외감마저 들게.. 2010.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