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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장사의 신록 고삼저수지에서 일출을 찍은 다음 우리 일행은 그냥 돌아서기가 아쉬워 안성의 칠장사를 찾았다. 오래된 고찰은 오월의 신록과 정적 속에 쌓여있었다. 사찰 뜰에는 마침 패랭이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우리는 그곳에서 어느 선배님의 도움으로 주밍기법을 연습했다. 2010. 6. 16.
고삼저수지 섬이라는 영화를 찍었던 고삼저수지로 출사를 나갔다. 호수에서 피어나는 물안개를 기대하고 새벽같이 도착했으나 날이 맑아서 물안개는 보이지 않았다. 대신 하늘에 엷은 구름이 살짝 가리워서 여명의 하늘은 여러가지 색의 혼합체였다. 2010. 6. 15.
우음도의 삘기꽃 우음도의 삘기꽃이 한창이라는 소식을 듣고 우리는 새벽 일찍 출사를 나갔다. 의외로 사사사 식구들도 몇명이 나와서 우리와 합류를 했다. 해가 올라오고 어둠이 걷히자 삘기가 하얗게 핀 끝도 없는 들판이 이슬을 머금고 반짝거렸다. 2010. 6. 14.
제주도 올레길 7코스 우리가 올레길을 걷기로 한 날은 여전히 쾌청하고 맑은 날이었다. 어제 저녁무렵 검은 구름이 몰려와서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을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맑게 개인 하늘이 우리의 여정을 축하해 주는 듯 했다.. 렌트를 한 차로 서귀포로 온뒤 외돌개 근처에 주차를 한후 그곳을 시발점으.. 2010. 6. 12.
제주도의 꽃들 2010. 6. 12.
보라색 꿀풀 제주도에서 만난 꿀풀은 보라색이 아주 예쁜 꽃이었다. 접사렌즈를 쓰지않아 선명함은 덜하지만 그래도 예쁜 자태는 나무랄데가 없다. 2010. 6. 12.
붓꽃과 창포 붓꽃과 창포가 어떻게 다른지 몰라도 나는 똑같은 꽃이라고 생각한다. 학명은 달라도 보라색과 노랑꽃은 붓꽃이며 창포가 아닐런지 2010. 6. 12.
파씨 2010. 6. 12.
제주도 봉개CC 제주의 날씨가 변덕스러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이번에는 날씨가 너무 좋았다. 서울에서는 때이른 폭염으로 30도가 오르내린다는데 제주에는 고작 23~24도 정도이니 활동하기 딱좋은 기온이었다. 그런데다가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나와서 해를 살짝 가리워주고 바람도 살랑거려 마.. 2010. 6. 11.
군산과 변산, 고창을 돌며 남편의 모임에서 새만금 방조제를 보러 간다기에 무조건 따라 나섰다. 막상 버스에 오르니 그 커다란 버스에 달랑 우리 식구 12명 만이 타고 있었다. 건강이 안좋아서 못 온사람들도 있었고 갑자기 개인사정이 생겨서 불참하게 된사람도 있었다. 전에는 군산에서 유람선이 출발했다고 해서 군산항에 .. 2010. 6. 11.
인도의 천문대인 잔타르 만타르 자이푸르왕국을 세운 마하라자 자이싱 2세는 천문과학에 조예가 깊어 1727년에 자이푸르를 건설하면서 도시계획을 만다라의 형태로 건설하였다. 그리고 돌과 대리석을 이용하여 천문 관측소인 잔타르 만타르를 만들었다. 자이푸르는 지방의 작은 나라로 인도 전체를 통치하는 무굴제국.. 2010. 6. 5.
자이푸르의 씨티 팰리스 스와이 자이 싱의 달의 궁전으로 알려진 씨티 팰리스는 지금도 왕족들의 공식적인 거주지이며, 아직까지도 왕족들이 거주하기도 하며 1층과 외곽을 개조하여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이 박물관은 희귀한 필사본과 무굴과 라자스탄의 카펫이나 직물, 소지품, 무기등을 광범위하게 전시.. 2010.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