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일기(인물)234

분수가 풍경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다. 오늘 날씨는 33도가 넘는다고 했다. 더위에 축쳐저 있다가 카메라를 챙겨서 동네 분수가로 나갔다. 아이들은 제철을 만난듯 마냥 즐거워했다. 2011. 7. 22.
무사 오늘 출사에는 예기치 못한 손님이 동행을 해주었는데 시인이자 퍼포먼스 예술을 하는 긴뚝섬님이 모델을 해주었다. 생각보다는 무척 수줍어하고 말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어디서 그런 열정과 용기를 얻는지 궁금증이 일었다. 2011. 7. 16.
래프팅 순담계곡은 한탄강의 상류인듯 싶었다. 강가에는 원색의 옷을 입은 젊은이들이 래프팅을 시작하고 있었다. 몇년전 동강에서 처음 래프팅을 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불과 몇년전이건만 다시는 건너기 힘든 세월의 강 저편의 기억들이다. 2011. 7. 15.
전통 혼례식 줄타기 공연이 끝나자 바로 전통 혼례식이 있었는데 그것은 이벤트가 아닌 정말 사실혼을 치르는 의식이었다. 오랫만에 보는 전통 혼례를 보며 우리의 문화를 다시 인식하게 되었다. 전통 혼례식도 먼저 양가 어머니들이 나와서 촛불을 밝히는 의식부터 시작하였다. 2011. 6. 25.
줄타기 불편하신 어머니를 모시고 민속촌으로 나들이를 갔다. 입장을 하자마자 줄타기 공연이 있어 우리도 한귀퉁이 자리를 잡고 걸쭉한 입담을 들으며 관람을 했다. 우리야 자주 보아온 터이지만 신기한듯 줄타기에 빠져있는 어머니를 보며 휠체어를 미느라 힘은 들었지만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1. 6. 24.
승무와 소고춤 승무는 언제 보아도 품격과 절제된 미가 느껴지는 춤이다. 슬픔과 한을 춤사위로 승화시킨 동작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그 분위기에 빨려들어가고 만다. 2011. 6. 14.
바라춤과 탈춤 신록 촬영대회에서 스님들이 추는 바라춤과 탈춤을 촬영하였다. 바라춤은 흔히 볼 수 없는 귀한 춤이고 탈춤은 여러 번 보긴 했지만 원색의 의상이 돋보여서 선택을 하였다. 느린 셧터로 동감을 잡아내어 역시 기대했던대로 만족한 촬영을 했다. 2011. 6. 14.
매직 아트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전시를 하는 매직아트 환타지아를 관람했다. 그림을 이용해서 일종의 착시현상을 만들어내는 아트였다. 관람객은 주로 젊은 사람들이나 가족끼리 많이 찾는것 같았다. 관람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는 재미에 무척 신기하게 느껴졌다. 2011. 4. 29.
돌조각공원 돌조각공원 안에는 재미있는 조각들이 많이 만들어저 있었다. 햇빛이 잘드는 돌계단에 머리 희끗한 두분이 앉아서 정담을 나누는 모습은 퍽 인상적이었다. 염원을 담아서 돌탑을 쌓는 모습과 나른한 봄날 오후 첨성대에 기대어 앉아 상념에 잠겨있는 모습 2011. 4. 26.
남한산성 오늘은 심포토에서 남한산성 출사가 있었다. 아침빛을 이용한 주제가 있는 인물사진을 찍어야하므로 회원들중에 서로 모델을 하며 교대로 사진을 찍었다. 다행이 날씨가 좋아 원하던 그림을 연출할 수 있었고 제일 연장자인 형님과 제일 젊은 헤경씨가 주로 모델을 서주어서 원하던 모습들을 찍을 수.. 2011. 4. 26.
어우동과 천사 태평무와 승무를 본 다음에는 미모를 자랑하는 어우동의 여러 포즈를 담았다. 어우동은 한복도 아름다웠지만 귀여운 모델이어서 인기가 많았다. 그 다음은 천사의 컨셉을 한 무희였다. 곡선이 아름다움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였다. 2011. 4. 23.
태평무와 승무 군산에서 새만금 촬영대회가 있었다. 모델들을 초청해서 여러 춤사위와 동작들을 보여주며 촬영을 하는 작업이었다. 이런 촬영은 처음인데다가 어느 모델을 선택할지 잠깐동안 우왕좌왕했지만 내가 연구소에서 즐겨추던 태평무와 승무를 추는 모델을 선택하여 멋진 포즈들을 담았다. 2011.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