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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인물)234

문래동 사람들 문래동 공구상가에는 지금도 열심히 일하는 보통사람들과 산업 역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골목마다 그려넣은 예쁜 벽화와 그네들의 삶의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단박에 어린 시절로 되돌려 놓았다. 2012. 12. 2.
청학동의 사람들 지리산 청학동에서 하늘이 열리는 개천제가 있던 날 기이한 사람들이 많이도 모였다. 수염을 기른 도인이나 선인 차람의 사람들을 담아보았다. 2012. 11. 16.
중국의 시골농가와 촌노 산속 깊숙이 들어가니 생각지도 못한 시골 농가가 있고 사람도 살고 있었다. 어릴적 우리시골에서 많이 본듯한 풍경이 정겨워서 양해를 얻어 구석구석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2012. 10. 18.
말타는 사람들 몽골인들은 워낙 유목민의 후예들이라 어려서부터 말을 타거나 양을 모는 일을 배운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패상초원에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말을 타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한무리의 관광객들 차림의 사람들이 홀연히 말을 타고 언덕을 내려오더니 잠깐 사이에 사라져 버렸다... 2012. 10. 18.
마상무예와 공중부양 제주 관광중에 관람했던 마상무예와 공중부양하는 마술을 담아보았다. 좁은 공간이 아닌 광활한 공간에서 자유자재로 말을 타고 검을 쓰는 몽골 무예단의 연기력이 좋았다. 2012. 9. 17.
누르드의 사람들 프랑스의 누르드는 세계각지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성모님의 은총을 받아 몸의 병 뿐아니라 마음의 치유를 얻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순례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자원봉사를 하는 봉사자들은 흰옷에 흰수건을 두르고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적인 봉사를 한다. 몸은 아프지만 마음은 .. 2012. 8. 30.
패닝과 주밍 연습 그동안 소홀히 하였던 패닝과 주밍 연습을 하기위해 한강변으로 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면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몇년전만 해도 열심히 타던 자전거가 왜 그리도 낯설게 느껴지는지.. 의상도 예쁘고 자전거도 예쁜 여인이 지나가길래.. 2012. 6. 7.
살풀이와 한량무 형도의 삘기밭에서 살풀이와 한량무의 향연이 있었다. 하얗게 핀 삘기꽃 벌판에 넘어가는 해를 배경으로 한이 서린 살풀이를 추는 여인들의 모습이 슬프도록 처연해 보였다. 2012. 6. 5.
야간 멸치털이 늦은 밤이 되자 기다리던 멸치배들이 속속 귀항을 하고 부두에서 멸치털이 작업을 시작하였다. 지난번 남해 출사때도 느낀것이지만 여러가지 직업중에도 정말 힘든 극한 직업인것 같았다. 2012. 5. 2.
멸치털이 배를 빌려서 멸치털이를 찍으러 갔다. 사실 인물 사진을 찍을때마다 민망함과 갈등을 느끼곤 하지만 현장감을 살린 작품을 얻기 위해서는 어쩔수가 없는 노릇이다. 막걸리 몇병으로 그들에게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생업을 위해서 이런 극한직업을 가져야 하는 그들에게 미안하고 아무튼.. 2012. 4. 19.
인도 사람들(3) 요즘 건강이 안좋아서 출사는 못나가고 2년전에 다녀온 인도의 사진을 정리했다. 그때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그저 셧터 누르기에 바뻤고 기기도 좋지않아 결과물이 별로지만 기억을 상기시키며 사진을 정리하는 시간도 나름 행복했다. 꽃을 파는 남자의 눈빛이 강렬하다. 대도시로 들어.. 2012. 4. 5.
인도 사람들(2) 성스러운 어머니의 강인 갠지스강을 품고있는 바라나시는 이슬람교의 젖줄이자 큰 성지이다. 어둠속에 서서히 날이 밝고 일출이 시작되고 있다. 갠지스강에 와서 몸과 죄를 씻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아래는 그강에 빨래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강변 화장터의 모습 2012.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