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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인물)234

단풍속의 사람들 만추의 궁안을 걸으며 혼자 사색을 하거나 친구와 정담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이 가을의 풍경과 어울려 찡한 감동으로 전해져 왔다. 나도 오늘 보고픈 친구를 불러내어 차 한잔 하고 싶다. 아름다운 풍경을 영원히 쇼유하고 싶어 열심히 셔터를 누르는 진사님 노년의 외로움과 건강을 .. 2013. 11. 17.
가을 풍경속에 들어 온 사람들 가을이 짙게 깔린 민속촌의 호수에서 한가롭게 뱃놀이를 즐기는 여인들 낙엽을 치우는 부부. 수북이 떨어진 은행잎을 도대체 왜 힘들게 치우는건지 알 수가 없다. 낙엽이 깔린 성황당 아래로 걸어가는 연인들은 무슨 말을 속삭일까. 수확을 앞둔 초록의 배추밭과 초가위의 노란 은행잎이.. 2013. 11. 11.
노르웨이에서 만난 사람들 노르웨이는 국민소득이 10만불이 넘으며 복지정책에 성공한 북유럽 국가중 제일 물가가 비싼 나라중의 하나이다. 나라에서 노후를 책임지고 의료비며 모든 복지 대책을 세워주는 나라의 사람들은 어떤 표정일까 호기심이 일었다. 그래서 오슬로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까를 요한스 거리에.. 2013. 10. 5.
물놀이 하는 아이들 해가 서서히 기울기 시작할 무렵 광교 호수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곳 분수대에는 물놀이로 신이 난 아이들의 천국이었다. 뿜어져 나오는 분수 속에서 마냥 즐거운 아이들 보는 우리도 덩달아 즐거웠다. 2013. 8. 9.
궁평항의 사람들 궁평에 출사를 나간 날은 비가 오다가 해가 나다가 변덕스런 날씨탓인지 하늘이 변화무쌍했다. 그래도 휴가철이라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다양한 표정과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구름이 드라마틱 하게 펼쳐있어 좋았고 일몰도 괜찬은 편이었다. 2013. 8. 7.
매향리의 사람들 매향리에서 만난 자연도 아름다웠지만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도 자연을 닮아 아름답게 보였다. 이 시간들도 한해나 두해 시간이 흐르고 나서 보면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2013. 7. 25.
대부도 바닷가 대부도 바닷가로 일몰을 촬영하러 나갔다.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벌써 물놀이나 휴가를 나온 사람들도 있었는데 우리는 저녁을 미리 먹고 그늘에 앉아서 해가 기울기를 기다렸다. 바다에서 게를 잡는 아이와 갈매기 어느덧 해가 서서히 기울고 하늘에는 붉은 빛이 돌기 시작했다. 붉은 .. 2013. 7. 8.
용주사의 사람들 부처님 오신날 아침 종교는 다르지만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용주사를 찾았다. 이른 아침부터 길이 막힐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우리도 그틈에 끼어 갖가지 염원을 담은 사람들을 촬영하였다. 종교는 다르지만 가족을 위해 혹은 돌아가신 분을 위해 정성을 다해 절을 하는 사람들을 .. 2013. 5. 23.
윤동주 달을 쏘다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는 창작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프레스콜에 초대되어 사진까지 찍을수 있는 행운을 잡았다. 실내공연이기에 삼각대를 쓰긴했는데 내 의도대로는 잘 안된것 같았다. 일제가 한민족을 전시총동원체제의 수렁으로 몰아넣던 1938년.북간도에서 어린시절부터 .. 2013. 5. 8.
어시장 사람들 시장은 펄펄 뛰는 생선처럼 싱싱한 삶의 현장이다. 그래서 그곳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역동적이다.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썰렁하기만한 생선시장 2012. 12. 25.
눈오는 날 갑자기 폭설이 내리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황하고 발길을 재촉했지만 역시 아이들은 제 세상을 만난듯 즐거워 하였다. 2012. 12. 9.
탄천의 사람들 탄천에서 촬영대회가 있었다. 오후가 되어서야 잠깐 들렸더니 추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촬영장은 혼잡했다. 그러나 아마추어 모델들이라 그런지 영 어색하고 제대로 연출이 되지 않았다. .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모델보다 일반인을 촬영하는데 훨씬 자연스러운것 같았다 2012.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