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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코카서스 3국45

수도원 내부 우리의 현지 가이드의 긴 설명이 이어졌다. 그녀는 한번도 한국에 온 일이 없지만 한국어를 유창하게 할뿐아니라 한글학교에서 한글을 배워서 글도 읽을 줄 안다고 하였다. 더구나 얼굴도 예쁘고 상냥하여 여행객들에게 귀여움을 받았다. 아르메니아인들은 한국인과 비슷하게 영리하고 .. 2018. 8. 22.
아그파트 수도원 점심 식사후 우리가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아그파트 수도원이었다. 아그파트 수도원은 10세기에 시작하여 13세기까지 비잔틴 양식으로 지은 아르메니아 건축 양식이 합쳐진 중후한 건축물이다. 아그파트 수도원은 전쟁중에 적을 방어할 목적도 겸해 카이안 요새로도 쓰이기도 했다. 또한 .. 2018. 8. 22.
조지아 국경을 넘어 아르메니아로 우리는 조지아 국경에서 200미터쯤 걸어서 무난하게 아르메니아로 넘어왔다. 아르메니아는 북쪽과 동쪽으로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서쪽으로 터키, 남쪽으로 이란과 접해 있다. 또한 아르메니아는 대부분 평균고도가 해발 1,000m에 이르는 산악지대이다. 북부를 카프카스 산맥이 가로지르.. 2018. 8. 20.
조지아의 사람들 조지아에서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밝고 쾌활했으며 아직 상업적인 때가 묻지않은 순수한 느낌을 받았다. 2018. 8. 17.
조지아 민속춤 공연 조지아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 우리는 저녁식사를 하며 민속춤 공연을 보았다. 여자는 물론 남자들도 빠른 발동작으로 아름다운 전통춤을 보여주었다. 춤 2018. 8. 16.
시오니 대성당의 사람들 트빌리시 구시가지를 돌다가 마지막으로 시오니 대성당에 들어갔다. 성당안에는 마침 미사를 드리고 있었는데 사제들도 신자들도 얼마나 엄숙하고 진지한지 보고있는 사람도 그분위기에 압도되어 숙연해졌다.. 2018. 8. 15.
다시 트빌리시로 우리 일행은 트빌리시를 떠나 조지아를 대충 둘러보고 니흘만에 다시 수도인 트빌리시로 돌아왔다. 트빌리시 남쪽에서 시내를 굽어보고 있는 나리칼리요새는 수차례의 개보수를 거쳐 오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이 요새가 최초로 건축된 시기는 4세기경이지만 7~8세기에 아랍인에 의.. 2018. 8. 13.
사메바 성당 조지아 정교회 1500주년을 기념하여 엘리아 언덕위에 지은 츠민다 시메바 성당은 1995년 부터 2004년에 지어진 근래의 성당이다. 트빌리시에 위치한 성삼위일체의 성당이라고도 하고 사메바 성당으로 더 알려저 있다. 조지아 정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그리스도교 교단 중 하나이다. .. 2018. 8. 12.
성스러운 곳 므츠헤타 므츠헤타는 조지아에서 가장 성스러우며 아름다운 도시이다. 기원전 3세기에서 5세기까지 고대 조지아 왕국의 수도였으며 트빌리시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조지아의 수도였다. 므츠헤타는 조지아인들의 발원지이자 정교를 중심으로 고난의 역사를 극복해 온 신앙의 중심지이다. 그러.. 2018. 8. 9.
스탈린의 고향 고리 구 소련의 독재자 스탈린은 원래 조지아 사람이었다. 그가 태어난 곳은 조지아의 고리라는 작은 도시였다. 스탈린은 조지아의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고 한다. 고리에는 아직도 구소련을 그리워하고 스탈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오시프 스탈린의 박물관도 .. 2018. 8. 8.
보르조미 국립공원 다음 행선지는 조지아의 유명한 국립공원 중의 하나인 보르조미 국립공원이었다. 이곳은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등 대 문호와 차이코프스키가 가징 사랑했던 휴양지이기도 하다. 국립공원안에 호텔이 있는데 오늘은 국립공원을 둘러보고 이곳에서 묵기로 했다. 국립공원안에 벌통을 놓.. 2018. 8. 6.
바르지아 동굴도시 바르지아에 있는 동굴도시는 12세기경 몽골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조성되었는데 방이 3천개나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13세기때에 지진으로 3분의 2가 무너져서 남아있는 부분은 3/1 정도이다. 그후 중세때는 수도원으로 700여 명의 수도자들이 기거하기도 했다. 2018.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