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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가족여행

오타루 운하

by 아네모네(한향순) 2023. 7. 27.

 

오타루의 상징을 하나 꼽으라고 하면 단연 오타루 운하라고 할 수 있다.

1923년 완성 후 홋카이도물류의 거점으로 자리잡으며 창고를 비롯해 은행, 숙박 시설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1950년대 이후 항구 시설의 발달로 운하 이용이 줄어들어 단계적으로 매립되고 있었다.

다행히 항구를 보존해야겠다는 움직임이 생겨 일부 구간은 산책로로 조성되고,

분위기 있는 가스 가로등 설치, 창고 시설의 상점, 레스토랑화 등에 힘입어

현재는 오타루 관광에서 빠져서는 안될 곳으로 자리잡았다

 

 

운하 옆으로는 예전에 창고로 쓰였던 건물들이 아직 그대로 남아 있는데

이중 대부분은 현재 레스토랑이나 각종 상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어둠이 조금씩 내려앉는 시간에 방문한 우리는 야경을 보기 위해  한시간쯤 기다려야 했다.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오타루 운하는 오타루의 필수 방문지다.

 약 10년에 걸쳐 만들어진 오타루 운하는 홋카이도의 주요 물류 거점지였기 때문에 '

당시 주변에 여러 건물과 시설, 창고 등이 세워졌었다.

                                                             오타루를 끝으로 5일간의 홋카이도 여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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