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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추상173

流 # 3 흐르는 것을 잡을 수가 있을까. 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는 것이 어디 물 뿐일까. 2014. 2. 27.
流 # 2 흐르는 것에도 색깔이 있을까 그렇다면 어떤 색깔을 붙잡고 어떤 색을 보내 버릴까 선택은 늘 고민이다. 2014. 2. 24.
流 # 1 흐름은 어디에나 있다. 강에도 바다에도 마음속에도 .... 2014. 2. 24.
지금은 동면중 깊은 땅속에서만 겨울잠을 자는 것은 아니랍니다. 물이 흐르는 계곡아래서도 동면중인 동물들이 있지요. 2014. 2. 24.
호수에 핀 꽃 비취색 호수가 얼음공주가 되어 떨고 있을때 하얀 백설공주가 밤사이 화사한 꽃그림을 그리고 도망쳤다. 그곳에는 장미꽃도 있고 라일락도 있었다. 2014. 2. 22.
별들이 잠든곳에 별들도 잠든 밤하늘엔 까만 어둠과 정적만이 찾아든다. 그러나 그들은 늘 함께 있기에 외롭지 않다. 2014. 2. 12.
어릿광대 어릿광대는 함께 놀아주는 이가 없어도 혼자 즐겁다. 두눈은 넋나간 사람처럼 쾡한데 그속에 슬픔이 담겨있다. 2014. 2. 11.
겨울 정원 # 2 겨울 정원안에는 갖가지 색상의 아름다운 꽃들이 누군가 이름을 불러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2014. 2. 10.
겨울 정원 # 1 하얀 눈꽃 속에 진귀한 꽃들이 만발하였다. 자연이 만들어 준 겨울 정원이었다. 2014. 2. 10.
별들이 꿈꾸는 곳에 성에꽃이 반빡반짝 별이 되어 꿈을 꾸고 있다. 그곳에는 빨간 카펫이 깔려있는 겨울궁전이다. 2014. 2. 9.
파초의 꿈 파초 모르는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행여나 돌아서서/ 우리 미워하지 말아야 해/ 하늘이 내 이름을 부르는 그날까지/ 순하고 아름답게 오늘을 살아야 해/ 하늘을 마시는 파초의 꿈을 아오/ 가슴으로 노래하는 파초의 뜻을 아오” 수와 진 2014. 2. 9.
갯벌의 패턴 갯벌이 얼어서 마치 물고기의 비늘같은 모양이 되었다. 바닷물이 빠진 자리가 아름다운 흔적을 남겨 놓았다. 어느 공중 화장실에서 본 광고 카피인데 아름다운 사람은 아름다운 흔적을 남긴다고 했다. 한참 음미해서 곱씹어 볼 글귀이다. 2014.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