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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추상173

松花圖 # 8 물길이 지나간 자리에는 TV에서 보았던 개미들의 땅굴같기도 하고 지표같기도 한 무늬들이 살아움직이는 것 같았다. 2014. 5. 28.
松花圖 # 7 송화가루가 습지에 내려 시간이 흐르니 소금기와 섞여서 기묘한 색감으로 변했다. 2014. 5. 27.
松花圖 # 6 노란색 물감을 써서 수묵화를 그리듯 송화가루가 만든 자연의 작품이다. 2014. 5. 24.
松花圖 # 5 습지에는 기하학적인 구도와 무늬가 우리의 삶의 이야기처럼 얽히고 설켜있다. 2014. 5. 24.
松花圖 # 4 형도의 습지에 그려진 노란 추상화. 자연의 현상이라기엔 너무 예술적이다. 2014. 5. 24.
松花圖 # 3 송화가 피는 오월이면 바람과 물과 송화가루가 어울려 추상화를 그린다. 유명화가의 작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작품이다. 2014. 5. 22.
松花圖 # 2 바람이 불면 노란 연막탄처럼 날리던 송화가루가 그림을 그린다. 그곳에는 날아가는 독수리도 용과 사자도 보인다. 2014. 5. 22.
松花圖 # 1 소나무에 송화가 피고 꽃이 질때면 꽃가루가 바람에 날려 기묘한 그림을 그린다. 송화가루가 형도의 습지에 날아와 그려진 그림이다. 2014. 5. 21.
流 # 14 물은 많은 것을 끌어안고 흐르지만 가징 소중한 일은 생명을 품는 일이다. 물속에서 생명이 움트고 자라기 때문이다. 2014. 5. 17.
流 # 13 물길은 조그만 장애물도 감지를 한다. 조그만 돌에도 파문이 일고 물길을 바꾸기도 한다.. 2014. 5. 15.
流 # 12 물의 한가운데 바위가 있었다. 물은 조용히 바위를 감싸고 흐르다 때로는 물보라를 만들기도 하고 물살이 거세어지기도 한다. 2014. 5. 14.
형상 바닷가 갯벌에 물이 빠지고 나면 여러가지 형상이 이야기를 만들며 추상화처럼 그려진다. 2014.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