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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키르기스스탄 출사54

그리고리 에브카 협곡 키르기스스탄은 산악 국가이기에 어느 도시를 가던 풍광 좋은 협곡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 트레킹 코스이기에 우리가 갈수 있는 곳은 한정되어 있다. 호수가 일곱개나 있다는 그리고리 협곡도 오프로드를 힘겹게 올라가야 볼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우리가 힘겹게 올라가니 날씨가 변덕.. 2015. 10. 2.
이식쿨 호수의 사람들 2015. 10. 1.
새벽의 호수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에 호수로 나오니 아직 숨지 못한 달님이 호수 위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호수를 환히 비춰주고 있었다. 우리는 각자 자리를 잡고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렸다. 멀리 배 한척이 지나가고 있다. 이른새벽 부자인듯한 꼬마와 남자가 산책을 하고 있다. 2015. 10. 1.
호수의 저녁무렵 그렇게 좋던 날씨가 저녁무렵이 되니 흐리고 검은 구름이 몰려왔다. 그러자 광활한 호수에는 쓸쓸한 일몰빛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하늘과 호수의 물빛이 같은곳 바다같은 호수 이식쿨의 오후였다. 무 렵 렵 2015. 10. 1.
이식쿨 호수 키르기스스탄의 황량한 토양에 사철 물이 마르지 않는 이유는 천산산맥에서 내려오는 물이 강이 되어 흐르는데, 50여개의 강줄기가 모두 이 호수로 모여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치 바다 같은 이식쿨 호수는 “뜨거운 호수"라는 뜻으로 면적이 제주도의 4배라고 하니 가히 그 규모를 짐작.. 2015. 10. 1.
도로를 점령한 양떼 갑자기 어디선가 양떼가 나타났다. 도로를 달리던 차들도 사람도 놀라서 피하고 급할 것도 없는 양떼들은 도로를 점령한 채 유유히 가던 길을 가고 있다. 2015. 9. 23.
아침빛 속의 설산 날이 흐려서 떠오르는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하늘이 점차 붉어지면서 멀리 호수 위의 설산으로 아침빛이 스며들자 설산은 신비스럽게 붉은빛으로 물들었다. 2015. 9. 22.
호수 근처의 일출 카라콜에서 하루를 더 묵고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기 위해 호수 근처에 있는 넓은 벌판으로 나갔다. 그러나 걱정했던 대로 검은 구름이 잔뜩 끼어서 일출은 보기 힘들었고 밀밭 위에 아직 숨지 못한 달님이 수줍은듯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이 장면을 달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 2015. 9. 20.
알틴 아라샨 계곡 우리 일행은 카락골로 다시 돌아와 점심을 먹고 예약해 놓은 군용차량을 타고 험하기로 유명한 알틴 아라샨 협곡을 올라갔다. 그길은 송쿨호수 가는길 보다 더욱 험해서 군용트럭을 개조하여 만든 오프로드용 트럭을 탔다. 차를 타고 두어시간 험한 길을 올라가는데 어찌나 길이 울퉁불.. 2015. 9. 19.
스카스카 협곡 전날 들리기로 했다가 비가 와서 지나쳤던 스키스카 협곡을 찾았다. 지구의 지각변동으로 인해 이루어진 붉은 사암덩어리의 바위들은 기기묘묘한 형상을 하고 있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작은 그랜드캐넌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는 협곡이다. 우리 일행의 차를 몰던 기사 미샤.. 2015. 9. 18.
제티오구스 관광지 우리는 카라콜이라는 도시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묵고 아침 일찍 제티오구스라는 관광지에 올랐다. 그곳은 붉은 사암으로 이루어진 일곱황소 모양의 큰 바위들이 있는 곳인데 경관도 빼어나고 가축들도 많이 있었다. 소와 말들이 자유롭게 풀을 뜯고 있었으며 아침 햇살에 비친 바위들의.. 2015. 9. 18.
소금광산 다른 나라 같았으면 유명한 소금광산을 관광자원으로 개발을 했을텐데 너무 초라한 광산의 모습에 눈물이 날뻔했다. 소금광산 입구 소금광산에 들어가니 공기가 달랐다. 그래서인지 기간을 정해 놓고 이곳에서 치료를 받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소금 종유석들 길위의 소금 결정체들과.. 2015.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