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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키르기스스탄 출사54

양떼를 만난 언덕 우리는 비쉬켁 시내가 보이는 언덕으로 올라가다가 양떼를 모는 부자를 만났다. 아들은 어린 나이에도 당나귀를 타고 양떼 모는것을 아버지에게 배우고 있었나 보다. 우리가 부탁을 하자 그들은 기꺼이 양떼를 몰아주며 우리의 촬영을 도와 주었다. 2015. 9. 7.
시골 마을 키르기스 사람들은 대부분이 유목민의 후예이므로 집에서 가축을 기르는 것을 당연히 여긴다. 그러기에 동네나 길에서 흔하게 소나 염소 양떼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풍경에 익숙치 않던 우리는 새가 날아오르는 것만 봐도 신기해서 카메라를 들이대었다. 미루나무가 동네를 감싸.. 2015. 9. 7.
자작나무가 있는 동네 높은 산악지대는 많지만 나무가 없는 키르기스스탄의 마을에는 어김없이 자작나무와 미루나무를 심어놓았다. 어느 마을입구에 가지런히 심어놓은 자작나무가 경호원처럼 도열해 있는 이색적인 모습을 보고 담아보았다. 칠면조가 부지런히 도망을 간다. 2015. 9. 7.
모습을 드러내는 高峰들 날이 차츰 개이고 산중턱에 걸렸던 구름들이 걷히자 고봉의 자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장엄하고 준엄하였으며 보는 우리를 압도 시켰다. 2015. 9. 6.
알라 아르차 국립공원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은 비쉬켁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었는데 아주 공기가 쾌적하고 물이 맑은 곳이었다. 날씨가 흐려서 비가오다가 개이다가 했지만 다행이 쏟아지진 않아 걷기에는 괜찬았다. 다만 날씨가 흐려 설산이 구름에 가려졌는데 차츰 구름이 걷히고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우.. 2015. 9. 6.
비쉬켁의 거리 풍경 전날 늦은 저녁 카작의 알마티를 거쳐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쉬켁에 도착했다. 호텔에서 몇시간 자는둥 마는둥 하고 일어나 처음 관광길에 올랐다. 비쉬켁은 수도라지만 워낙 규모도 작고 인구도 백만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인지 거리도 한산하였다. 도시의 외곽지대로 나오니 구름.. 2015.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