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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바다)302

초지대교와 강화나들길 초지대교를 건너 강화 가는 길에 강화 나들길을 걸어보았다. 해안을 따라 목책으로 관람로를 만들어 놓아 바다 구경을 하며 걷기에 좋았다. 그러나 날씨가 더워서 끝까지 걷지 못하고 한시간쯤 바다 구경을 하였다. 2020. 6. 19.
화진포 고성에서 윗쪽으로 올라오다가 옛기억을 되살려 화진포에 들려보았다. 하도 오랫만이라 바다는 그대로일텐데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다. 2020. 1. 8.
시행착오 새해 들어 셋째날 지난 가을에 만났던 멋진 일출을 생각하고 옵바위에 나오니 하늘에 푸르름이 가시며 서서히 여명이 시작되고 있었다. 게다가 부지런한 진사님들이 먼저 와서 진을 치고 일출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도 허겁지겁 그 대열에 합류하여 삼각대를 펼치고 일출을 기다렸다. .. 2020. 1. 6.
추암의 겨울 바다 겨울바다를 보고 싶어 새해 둘째날 추암으로 달려갔다. 새벽 일찍 출발했는데도 도착하니 해가 높이 떠서 파란 물빛을 보여주었다. 겨울날씨 답지 않게 바람도 잔잔한 따뜻한 날이었다. 고려때 지었다는 정자 해암정 2020. 1. 3.
공현진 옵바위 일출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 해변에 있는 옵바위는 이제는 수뭇개바위로 불린다고 한다. 이른 새벽, 전에 일출을 촬영한 적이 있는 옵바위를 찾아 바다에 나오니 푸른 어둠속에서 붉은 기운이 띠를 두르며 점점 퍼지기 시작했다. 바다는 잔잔했고 홀로 서있는 등대 뒤로 여러겹의 색감이 하늘.. 2019. 10. 6.
영금정의 일출 숙소를 속초에 정했으니 어디로 일출촬영을 나갈까 망설이다가 새벽 일찍 숙소에서 가까운 영금정으로 나가보았다. 약간 흐린 날씨속에 선명한 일출은 기대하기 어려웠으나 오랫만에 새벽의 바다에 나오니 상큼한 바닷내음이 가슴을 파고들고 푸른 어둠속에 하늘이 점점 분홍빛으로 변.. 2019. 8. 25.
양양 휴휴암 팔진 번뇌를 쉬어가는 곳인 휴휴암은 쉬고 또 쉰다는 뜻을 가졌다. 미워하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시기와 질투 , 증오와 갈등까지 팔만사천의 번뇌를 내려놓는 곳. 바닷가에 누운 부처님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불자들 사이에 명소로 부상했다. 100평 남짓한 바위인 ‘연화법당’에 오.. 2019. 8. 23.
전곡항 궁평항을 떠난 우리는 30분 거리의 전곡항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곡항은 제부도 가는 길목인 화성시 서산면에 위치하는데 테마어항 조성사업으로 요트와 보트 정박이 가능한 마리나를 갖추고 있다. 6월이 되면 요트대회가 있는데 곧 시작될 대회준비로 군데군데 차량출입을 통제하고 있.. 2019. 6. 2.
궁평항 모처럼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시원한 오후 아이들과 바다를 보고 싶어 아주 오랫만에 궁평항을 찾았다. 몇년 전까지 일몰촬영을 위해 자주 찾던 곳인데 예전의 익숙함은 어디로 가고 전혀 낯설게 느껴졌다. 바람때문인지 그많던 구름은 바다위로 흩어지고 갈매기만 끼룩 끼룩 반겨주었다. 2019. 5. 31.
운여해변 일몰 시간과 썰물 시간을 계산하여 운여해변을 찾았지만 세상에 마음대로 되는것이 있던가. 이미 물이 많이 빠져서 장노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그냥 쓸쓸한 느낌의 바다만 만나고 발길을 돌렸다. 2018. 6. 18.
간월암 안면도에 가는 길에 서산 간월암에 들렸다. 마침 밀물 때여서 물이 들어오고 있었다. 약간 흐린 날씨 속에 간월암은 고즈넉하게 물속에 잠긴 섬 같았다. 2018. 6. 16.
소돌항과 아들바위 파란 바다를 보는 것이 얼마만인지 정말 반가웠다. 작년가을 백령도를 다녀온 후로 어깨 수술을 하고 겨우내 꼼짝을 못했으니 근 5개월 만이다. 코끝에 맴도는 짭쪼름한 바다내음이 가슴을 뚫어주는 느낌이었다. 주문진옆에 있는 자그만한 소돌항에는 물이 엄청 깨끗하고 기묘한 바위들.. 2018. 4. 13.